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기구 UN과 세계 185개 회원국을 가진 생활체육세계연맹TAFISA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첫 포석으로 한국에서 기후 위기 대응 지구 살리기 탄소중립 걷기(넷-제로 워킹)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여 오는 10월 세계걷기 도전의 날(세계생활체육연맹 추진 전 세계 185개국 참가)을 기점으로 본격 추진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생존 위기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습니다.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구하는 길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길밖에 없으며 세계 인류는 바로 이 순간부터 지구 기후 위기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탄소중립 기술개발과 탄소중립 실천 국민운동에 대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기업은 기업대로 탄소배출을 과감히 감량하는 탄소중립 기술개발과 저탄소 제품 생산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하고 모든 국민은 유엔기후협약에서 정한 행동 기준에 따라 저탄소 생산제품에 대한 지속 가능하고 책임성 있는 소비활동과 함께 하루 6km 이내는 차를 놔두고 걸어서 일상 활동을 하는 넷-제로 워킹에 적극적이며 의식적인 참여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기후 위기 재앙을 막아 안전한 나라, 안전한 지구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자 하는 것이 넷-제로워킹 범국민운동의 취지입니다.

2050년 여름 서울 사는 친구로 부터 받은 기후관련 서신

저는 2019년 2월에 태어난 올해 31살의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2050년 8월 1일 오후 2시, 서울 도심 온도가 43도까지 올랐습니다. 게다가 4일 연이어 찌는 듯한 폭염입니다. 오존경보는 이제 일상화가 되었습니다(중략).

매년 여름철이면 주변 고령의 어르신들 부고가 많이 들려옵니다. 물론 살인적 더위 때문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앞으로도 해가 갈수록 더워질 거라는 겁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을 넘어버렸습니다.

(탄소사회의 종말. The End of Carbon Society, 3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