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5] 나무플래닛 공경식 대표, ‘제트카’로 K-탄소중립 실현 방안 제시
타피사코리아
8회
25-05-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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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진짜대한민국실천위원회 주관, 탄소중립실천본부(본부장 공경식)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탄소중립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선거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학계와 시민단체가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탄소중립실천본부 본부장인 나무플래닛 공경식 대표는 ‘K-탄소중립 실천방안’ 발표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감축을 실현할 수 있는 ‘제트카(Z-CAR)’ 플랫폼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공 대표는 “교통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해법이 필요하다”며, 이는 자발적감축목표(VDC;Valountari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실천하기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제트카는 세계 최초의 차량 기반 탄소 감축 플랫폼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연료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 대표는 제트카의 탄소 감축 데이터 실증 사례를 통해, 운전자들이 운전 습관 및 차량관리를 개선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실질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제트카는 감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SDX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조각탄소감축계획 등록 및 탄소감축평가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사례로, 소규모 탄소감축 실천의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점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나무플래닛 외에도 홍성룡 진실련 공동대표(발제자), 이준택 탄소중립실천본부 고문(좌장, 전 세종대 교수), 김재원 트리브링 글로벌 대표, 박병일 드림건설산업 이사가 참여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주제를 발표했다.
이준택 고문은 ‘지구촌의 탄소중립과 위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재원 대표는 ‘탄소중립 로드맵과 진행상황’을, 박병일 이사는 ‘탄소중립 정책과 예산편성’을 각각 발표해 학계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공경식 대표는 발표를 마치며 “탄소중립은 정부와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중소기업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어가야 하며,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우리가 만들어 가면 세계의 표준이 된다. 나무플래닛의 제트카가 K-탄소중립의 글로벌스텐다드로서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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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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